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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 임원 화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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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 임원 화해 모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3.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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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인, 주영순 회장 만장일치 추대, 지난 회장 선거놓고 전개된 갈등 봉합

<목포타임즈 제18호 2012년 3월 8일자 3면>

목포상공회의소가 지난 2009년 회장 선거를 놓고 전개된 갈등을 지난 2월 임원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계기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목포상의는 2월 21일 70여명의 상공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갖고 제21대 회장에 주영순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성모, 김호남, 노희웅, 이한철, 이혁영씨 등 5명을 선출했다.
이번 의원 총회를 통해 김호남 근화건설 회장이 부회장에 복귀했으며, 주영순 회장과 김 회장이 화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상공인들은 반기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 2009년 제20대 회장 선출을 놓고 전개됐다. 당시 주 회장과 김 회장은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으며, 주 회장이 20대 회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에 패배한 김 회장은 부회장직까지 사퇴해 서로 지지하는 상공인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 전개됐었다.
지역사회는 이번 의원 총회를 통해 갈등이 말끔히 해소된 것으로 보여 목포상공회의소가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제 21대 회장으로 선출된 주영순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해 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도청소재지 목포상공회의소가 지역의 중심에 서서 지역발전을 위해 상공인들이 앞장서 헌신봉사하자”고 말했다.
지난 19, 20대에 이어 또다시 회장에 선출된 주영순 회장은 오는 2015년 2월까지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일부 상공인들은 주 회장과 김 회장이 전개하는 사업이 서로 도움이 필요하며, 특히 주 회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화해 모드로 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제21대 목포상공회의소 임원 명단

▲회장
주영순 (주)HN철강대표이사

▲부회장
김성모 현대삼호중공업(주)부사장, 김호남 근화건설(주)대표이사회장, 노희웅 (주)행남자기대표이사, 이한철 (주)태원여객대표이사,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주)대표이사회장

▲상임의원
고창회 대아산업(주)대표이사, 김관석 삼진물산(주)대표이사, 김복태 동아시아물류(주)대표이사, 김정 (유)우진택시대표이사, 문철현 (주)삼양사목포공장공장장, 박인수 (주)경인엔지니어링회장, 박청웅 광산목재(주)대표이사, 박춘규 KC(주)공장장, 서행조 서한산업개발(주)대표이사, 우승하 신안관광(주)대표이사, 유왕돈 보워터코리아(유)상무이사, 이상현 (주)부국건설대표이사, 이연희 보해양조(주)상무이사, 이학 (주)대한세라믹스대표이사, 정대성 대한조선(주)상무이사, 정정웅 목포도시가스(주)부회장, 정현택 (주)대창식품대표이사, 정흥만 목포신항만운영(주)대표이사, 조남설 가산토건(주)대표이사, 조병은 (합명)국제선박항영사대표이사

▲감사
이봉준 (유)한일상사대표이사, 정성근 회계법인이촌대표회계사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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