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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5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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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5월 개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3.07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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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장식 겸 스포츠클라이밍 전국선수권대회, 10월 2012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개최

<목포타임즈 제18호 2012년 3월 8일자 2면>

▲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조감도
목포시(시장 정종득)가 부주근린공원(옥암동 636번지) 내에 전국 최대최고의 시설을 갖춘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건립공사를 지난 2월에 마무리하고 오는 5월에 개장식을 개최한다.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민선 5기 정종득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국비 6억7,500만 원, 시비 15억7,500만 원 등 총22억5,000만 원을 투입해 2010년 상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2년에 걸쳐 추진됐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IFSC) 대회규정에 의거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공인한 국제규격의 스피드월(속도벽) 2면, 리드월(난이도벽) 4면을 완비했다.
시는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건립함에 있어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면서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
실외 암벽장은 난이도벽(5m×15.5m) 4면, 속도벽(3m×15.5m) 2면을 국제 규격으로 조성하여 국내외 전문스포츠 클라이머들과 함께하는 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 암벽장은 난이도벽(12m) 3면, 볼더링벽(6m) 3면을 설치하여 초중등학생과 일반시민 초보자들의 교육 및 체험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5월 초순경에는 개장식을 겸하여 스포츠클라이밍 전국선수권대회, 6월에는 고미영컵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세계 30여개국 1,200명이 참가하는 ‘2012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지금부터 행사준비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개장되면 굵직굵직한 국제적인 행사들을 개최하고, 인근 지역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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