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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도협 추천 대통령 표창‘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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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도협 추천 대통령 표창‘논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3.0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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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목포시의원 받자 추천 기준 놓고 갈등

<목포타임즈 제18호 2012년 3월 8일자 1면>

민주평통 전남도협의가 추천하는 대통령표창 자격을 놓고 회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민주평통 회원들이 대통령 표창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수상자를 지켜보는 이유는 다른 단체에서 받는 것보다 쉽게 대통령표창을 받을 수 있기 때문.
민주평통의 특성상 의장은 대통령이기 때문에 민주평통 장이 수여하는 상이 대통령 표창이라는 점도 지역사회에서는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해 연말 전남도협의회가 추천한 2명 중 1명이 A목포시의원이 받음에 따라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회원들에 따르면 수상자는 보통 민주평통 사업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거나 앞장서서 봉사하는 사람이 결정돼야 하지만 이번 경우는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A씨가 선정되는 것에 의아해 하고 있다. 회원들은 여성회원들이 대부분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열심히 봉사했기 때문에 여성을 추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밀실 담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사회도 목포시의회가 지금까지 각종 수상자에 대해 언론에 보도자료를 냈지만 대통령 표창을 받은 A씨에 대해 홍보하지 않는 것도 석연찮게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평통 전남도협의회는 “남성회원과 여성회원 각 1명씩 추천했으며,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두각을 냈기 때문에 추천을 했다”며 “추천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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