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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나트륨 줄이기 ‘시범 음식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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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나트륨 줄이기 ‘시범 음식점’ 운영
  • 고영 기자
  • 승인 2014.03.06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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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소 시범 운영, 나트륨 함량분석 및 증감 여부 등 검토

▲ 목포시가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범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가 만병의 근원인 나트륨(소금)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나트륨(Na) 줄이기 건강음식점 9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는 것.

시 보건소는 우리나라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소금 섭취 권장량 5g 정도보다 훨씬 많은 10g정도로 평균 나트륨 섭취가 많은 편이다고 언급했다.

또 나트륨 과다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 질병 발생의 원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심각성에 대한 시민 인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나트룸 줄이기 시범 음식점 9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메뉴를 제공하고, 음식을 수거하여 나트륨 함량분석과 증감 여부 등을 검토하면서 WHO에서 권고한 소금량 이하로 줄인 식단을 제공토록 홍보하고 있다.

또 각급 학교, 외식업협회, 단체 급식기관 등 조리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범시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1인당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트륨 과잉섭취와 관련된 4대 만성질환 진료비가 전체의 15.1%를 차지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첫 번째로 나트륨부터 줄이자”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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