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지난 3월 13일(목) 오후 목포산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영재학생 138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거행했다.

자연영재 80명, 인문영재 28명, 발명영재 30명, 총 138명의 영재학생들은 교사관찰 추천(초등학생에 한함),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구술면접 등 다단계 전형을 거쳐 입학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목포영재교육원은 올해 지역의 우수학생 유입 및 영재교육의 질을 제고하고자 목포시의 지원으로 전 학생의 급식을 지원함은 물론 명사 초청 특강, 문학 토크쇼, 과학창의캠프, 문화예술체험 등 각 영역에 적합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생 및 학부모님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초등 단계에서는 균형적인 영재성 계발을 위해 통합형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중등 단계에서는 심화선택형 교육과정을 도입․적용함으로써 학생의 강점 분야를 탐색하여 학습 동기와 만족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김재오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야간에 수업을 해야만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쾌히 강의를 허락해 준 강사들과 영재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재학생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도전정신, 탐구정신으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등 잠재된 재능 발현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적인 미래 글로벌 영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89호 2014년 3월 19일자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