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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 봄 맞이 단장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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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 봄 맞이 단장 분주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2.03.13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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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장 모래 교체, 큰물새장 나무전지 작업 등

▲ 광주 우치동물원 내 큰물새장의 나무전지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시 우치동물원이 봄을 맞아 12일부터 동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동물원 봄 단장을 하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동물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주고 봄철 번식하는 동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새끼를 분만하고 기를 수 있는 생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기존에 동물사 운동장에 깔아 놓은 모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토양 세균과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모래와 풋자갈로 교체하고 있다.

큰물새장 새들이 커다란 나뭇가지 때문에 비행에 방해받지 않도록 나무전지 작업도 하고 있다.

코끼리와 호랑이 등 20여개의 동물사에 대해서는 동물사 내실과 관람 유리창(철창)을 깨끗하게 물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고 난방시설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또한 겨울동안 내실에서 주로 활동하던 동물들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주변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제를 살포하고, 야생동물들의 봄철 영양보충을 위해 무기질영양제를 사료에 섞어 주고 있다.

한편 우치공원사무소는 봄철 발생하기 쉬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주 2회 이상 동물원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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