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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릴레이인터뷰]<26>이상열 목포시장 예비후보“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건설 힘있는 목포시장 이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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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릴레이인터뷰]<26>이상열 목포시장 예비후보“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건설 힘있는 목포시장 이상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4.11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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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사시 합격한 국회의원 출신, 다양한 중앙 네트워크 강점

▲ 이상열 목포시장 예비후보
◎ 이상열(李相烈)

▲신안 흑산(1952년 1월 22일 출생)
▲흑산심리초, 흑산성모중, 서울경복고, 서울대 정치학과, 목포대 법학대학원
▲행시, 사시 양과 합격
▲공군중위전역
▲노동부 행정사무관
▲목포대학교 법학과 강사
▲목포극동방송 운영위원장
▲목포YMCA 증경이사장
▲재목 신안군향우회 고문
▲제17대 국회의원(목포)
▲국회산업자원위원회 위원
▲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결정했는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 저는 이번 선거를 겨냥해서 목포에 내려온 것이 아니라 30년 동안 목포시민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시민들의 아픔과 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시장의 임기가 끝나더라도 목포시민들과 함께 살아갈 사람입니다.

어느 도시보다 우리 목포는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 층이 많습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잘 사는 목포를 만들어야겠다는 꿈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흔히들 세상에 빽이 없다하더라도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는 정의로운 목포를 만들어야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동하는 목포시에 걸맞은 성장 동력 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확충하고, 정치력있는 시장으로 통 큰 시정을 이끌어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을 펼치고 싶습니다. 우수한 공무원을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소신껏 일하게 하고, 저는 외부의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을 막아낼 것입니다. 특히 인사나 공사와 관련하여 일체의 잡음이나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나 우리 지역에 맞는 사업의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상당히 어려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가 가진 중앙정치의 폭넓은 경험과 역량, 그리고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느낀 바를 지방행정에 접목하여 우리 목포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과거 시민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정활동을 하셨는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지 않고 이번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잘 아시다시피 저는 2004년 4월 탄핵의 열풍 속에서도 목포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남도당위원장, 대변인,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불공단의 활성화를 위해 애썼습니다.

그 결과 10년 넘게 허허벌판이던 대불공단이 2007년경 세계조선업의 호황 속에 부지가 없어 팔 수 없을 정도로 활성화되었지요. 그런 와중에 무안·신안지역 보궐선거를 둘러싼 민주당의 비민주적인 구태정치 부당성을 지적했지만 바로 세워지기는커녕 오히려 기성정치세력의 역공에 의해 결국 2008년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저는 서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서민들, 노동자, 소외계층의 권익을 지키고, 향상시켜야 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생활해 오고 있습니다. 살아오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어려움과 불이익도 겪었지만 결코 후회하지는 않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목포에서 변호사 업무에 전념하고 있었지만 수많은 지인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중앙정치보다는 지방행정에 대한 권유를 많이 하셨고, 수 없는 날을 고민하다가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시민과 독자들에게 후보자의 강점 또는 장점을 소개해 주세요.
= 30년 동안 목포시민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지역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목포YMCA이사장, 목포극동방송위원장, 목포신문공동대표, 목포대학교겸임교수, 목포결식아동돕기운동본부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부대끼며 살아왔습니다.

목포시민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서울의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고, 행시, 사시 양과를 합격하여 노동부 행정사무관, 변호사,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중앙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중앙정부로부터의 예산지원이나 사업 확보를 통해 열악한 목포재정의 건전성을 기하는데 어느 후보보다도 능력있고 힘있는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 시민(유권자)의 마음을 잡기위해 노력했거나 추진했던 일들은 무엇이 있는가요?
= 학창시절 이외에는 평생을 거의 목포에 살면서 변호사로, 지역 국회의원으로 민생현장에서 우리 시민과 고락을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시민들의 아픔과 눈물, 그리고 소망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시절에는 민주당의 대변인, 정책위 의장을 맡으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현안문제를 중앙정부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소외되고 낙후된 우리 목포를 ‘기회의 땅,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어려운 현장은 직접 발로 뛰면서 해결했습니다.

그 결과 국회의원 4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제가 국회의원 재임 시 추진했던 목포대교 건설, 목포신항 건설, 무안국제공항 건설,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허허벌판이던 대불공단의 100% 분양 등 굵직한 사업들이 거의 마무리 되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가시화 하고 있는 것은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

이러한 중앙정치의 폭넓은 경험과 역량, 그리고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느낀 바를 지방행정에 접목하여 우리목포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 이번 목포시장 선거에서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싶은 비전은 무엇입니까?
= 우리목포의 미래도약을 위해 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건설이라는 시정비전을 제시하면서 ‘목포발전 10대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목포시를 청렴1등 행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일체의 공직자 부정부패·청탁·부조리를 배격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 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겠으며, 건설공사대금 사전통보제 및 사후확인제를 실시하여 지역 업체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과 소통의 기회를 대폭 늘려 나가겠습니다.

둘째, 재정이 건전한 희망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통한 세수확대에 노력하고 전시성 사업이나 행사, 축제를 축소하는 한편 경직성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임기동안 목포시 부채 전액 청산을 목표로 일하겠습니다.

셋째, 100만 서남권 광역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한 뿌리인 무안반도의 상호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새 정부의 핵심지역발전 정책인 중추도시생활권을 추진 지역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서남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이 밖에 잘 사는 목포 건설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청년실업문제 해결,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도시이자 동북아 해양을 지배하는 항만·물류 거점도시, 원도심 활성화와 신·구도심 균형발전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예향의 명성을 이어가는 문화예술 진흥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건강도시, 창조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목포시민들이 후보자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또 목포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실천하고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가요?
= 목포의 미래를 생각하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도 하고 토론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우리 목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제 우리 목포는 변방의 작은 항구도시가 아닙니다. 전남의 행정수도이자 동북아 해양관광 물류 중심도시로서 어느 때보다 큰 역할이 필요합니다.

또 우리 목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세계로 열려있는 목포신항, 무안공항, 철도, 고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이 어느 도시보다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수산식품, 해양레저장비 등 목포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틀이 마련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시민의 뜻을 잘 받드는 시장, 청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우리목포를 국제도시로 키워나갈 시장, 새로운 비전과 실천력을 가진 시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과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저는 이번 선거를 겨냥해 목포에 내려온 것이 아니라 저의 삶의 대부분을 목포시민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또 시장의 임기가 끝나더라도 목포시민들과 함께 살아갈 사람입니다.

우리 목포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전남과 서남권의 중추도시를 넘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저는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목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목포의 투자환경에 맞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확충하고, 정치력 있는 시장으로 통큰 시정을 이끌어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따라서 시민여러분과 함께 목포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적임자는 바로 저 힘있는 목포시장, 이상열이라고 자부합니다.

저 이상열, 능력과 힘으로 모아 새로운 목포, 따뜻하고 정의로운 목포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92호 2014년 4월 9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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