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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이광래 목포시장 후보, “무공천 파기 여론조사 결과는 당원과 국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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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이광래 목포시장 후보, “무공천 파기 여론조사 결과는 당원과 국민의 승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4.1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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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로 무공천 파기 요구했던 예비후보, “호남정치 1번지 목포자존심 되찾겠다”

▲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지난 3월 야당후보 중 전국 최초로 ‘무공천 파기’를 요구해 주목받았던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공천 쪽으로 결정된 것은 당원과 국민의 승리, 진정한 정당정치와 민주주의를 위해 사필귀정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광래 후보는 “무공천 파기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귀나 말 바꾸기가 아니라 여야합의 사항을 여당이 파기한 것이 문제의 본질이었다.”면서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결단과 당원과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 호남은 한국야당사에서 제1야당 심장부였고 위기 때마다 마지막 보루역할을 해왔던 점을 상기하면서 호남정치 1번지 목포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여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경제난 등으로 신음하는 민심에 한 가닥 희망의 빛줄기가 될 것이며, 잠시 흔들렸던 정당정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표율 저하와 야권 표 분열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반대로 야권 표 결집과 역동적인 선거분위기로 대전환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또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6.4지방선거 압승으로 새 정치의 희망을 싹 틔워 지난 총선과 대선패배의 아픔을 딛고 대선승리로 나갈 것이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하며 죽음의 문턱에서 쟁취한 지방자치제 참뜻을 되살리는 신명나는 선거를 치러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고 호남정치 1번지 목포의 자존심을 되찾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잘 사는 목포, 새로운 목포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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