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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홍영기 목포시장 후보, 호남지역 복수공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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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홍영기 목포시장 후보, 호남지역 복수공천 제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4.1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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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열망과 공동창당 정신 살려 새정치와 민주당 출신 후보 각 1명씩 복수공천하자”

▲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
홍영기 목포시장 후보는 12일(토),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호남지역에서 복수공천을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소식에서 홍영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에서 지방선거 무공천을 추진한 것은, 지방행정이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폐단을 막고, 유권자들에 선택을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호남지역이나 영남지역과 같이 일당지배가 굳건한 지역에서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선택권을 충분히 행사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무공천 방침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이다”고 지적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들의 이러한 열망과 공동창당의 정신을 살려 호남지역에서라도 복수공천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정치와 민주당 출신 후보 중에서 각1명씩 복수공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의 전도사로 불렸던, 윤여준 전 새정치연합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소식 행사는 행사 시작 한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여 2,500여 명의 인파가 행사장과 주변을 에워싼 가운데 대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또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개소식 행사와는 전혀 다른 진행으로 참석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홍영기 후보의 개소식은 소외된 시민과의 소통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여준 전 새정치연합 의장을 비롯한 유력인사의 격려사에 이어 여성장애인연대 회원인 하용애 씨, 평범한 전업주부인 김습미 씨, 그리고 장애인이면서 세계적 유명화가로 성공한 김근태 화백 등이 축사를 이어갔다.

홍영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새정치로 새목포를 만들겠다. ‘대한민국 섬의 수도, 목포’라는 기치아래 기자회견에서 이미 발표한 새목포만들기 5대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시정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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