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제10회 벚꽃축제가 오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양일간 목포대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목포대 벚꽃축제는 최근 한국대학신문 선정 ‘벚꽃이 아름다운 대학’ 1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유명세와 함께 특색있는 캠퍼스 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매년 목포대 벚꽃축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화합의 한마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먼저 첫째날은 재학생들이 학과를 어필하는 ‘학과별 장기 대항전’, 자랑스런 동문에게 듣는 ‘선배들의 성공 법칙’,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림가요제’, 진심을 전하는 ‘두근두근 프로포즈’ 마지막으로 엔딩 행사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초청가수로는 사랑의 배터리란 곡으로 유명한 트로트계의 아이돌 홍진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이제 목포대 벚꽃축제는 4월이면 학생뿐 아니라 인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며 “30여년 넘은 벚나무 100여 그루와 화려한 튤립이 아름다운 청사초롱 불빛과 어우러진 모습은 많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