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지난 24일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 돌봄교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돌봄전담사 58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방과 후 돌봄서비스 통합지원에 따른 초등 돌봄교실의 확대·연계 운영 방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돌봄전담사 상호간의 정보 공유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크게 오후 돌봄과 저녁 돌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 목포 관내 초등학교는 30개 전 학교에서 58실의 오후 돌봄이 운영되고 있으며, 저녁 돌봄은 9개교에서 9실이 운영되고 있다.

김화현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돌봄교실을 만들어 주는 것은 돌봄전담사 여러분의 몫이라며 모두가 내 아들딸이라는 생각으로 부모의 마음에서 사랑과 평등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봐 달라”며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교실 운영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청은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가 만족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권역별 협의회를 운영 하는 등 학교 밖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 및 연계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