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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김종익 목포시장 후보, “지방자치 말살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행태를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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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김종익 목포시장 후보, “지방자치 말살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행태를 비판한다”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5.1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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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익 목포시장 예비후보
김종익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통해 국가의 부재와 무능한 정부 여당, 무기력한 야당의 실체를 보았으며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며, “여당과 야당은 자성하기는커녕 당리당략 차원에서 지방정치를 인식하고 있으며,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려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수십여 년 동안 호남의 지배정당으로 군림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은 신당 창당의 전제가 되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를 폐기한 데 이어 지역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무원칙하고, 불투명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조차 ‘기득권 안주에 집착하는 한 호남 지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거두어 갈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주의의 낡은 정치질서에 함몰되어 있는 국회의원들과 후보들은 예전처럼 주종 관계로 돌아왔으며, 왜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이 국민에게 약속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를 그토록 반대하고, 정당공천을 관철하고자 했는지 잘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0여 년 목포에서 지방자치가 진행되는 동안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가 특정 정당 일색으로 되면서 견제와 감시 기능은 실종되었다”며, “당정협의회라는 비상식적인 논의구조 속에서 국회의원의 정치적 영향력은 극대화되었고, 시장과 의회가 야합을 하는 행태가 지속되어, 목포의 쇠락과 난개발, 시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빚으로 나타났다”고 비난했다.

또한 김 후보는 “정치인들이 영향력을 유지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고, 후보들은 그들의 눈치나 보는 퇴행적인 정치행태가 지속되는 한 풀뿌리민주주의는 복원될 수 없으며,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자성을 하지 않는 정치에 희망은 없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들이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외면당하고 있는지 똑바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직막으로 김종익 후보는 “대안은 시민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며, 오로지 시민 편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6월 4일 지방선거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목포시민들에게 일상적인 안전과 미래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건전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어, 6․4 지방선거를 통해 목포를 쇠락하게 만든 낡은 정치질서가 청산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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