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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내 ‘북 카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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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내 ‘북 카페’ 호응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5.1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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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보며 향기로운 차 한 잔과 책 한권의 여유를

▲ 신안군 저녁노을 미술관에 조성한 북 카페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안군은 세계 지자체 중 첫 분재를 테마로 조성한 천사 섬 분재공원 내 문화예술의 공간인 저녁노을 미술관에 조성한 북 카페가 관람객 및 지역민들의 문화쉼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5일 저녁노을 미술관 개관과 더불어 문을 연 북 카페는 125㎡ 규모로 미술관련 서적, 일반서적 등 5,00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 정원과 붉게 타는 저녁노을, 그리고 커피, 차 등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다.

특히, 북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책은 ‘보는 미술, 열린 저널’을 모토로 미술의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는 (주)월간미술세계 백용현 대표가 30여 년 동안 수집한 미술관련 서적과 일반도서 1만5천여 권을 신안군에 기증한 것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삶의 지혜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책 공유의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천사 섬 분재공원, 최병철 분재기념관, 저녁노을 미술관, 미술관내의 북 카페가 다양한 문화 공간의 집합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볼거리 제공과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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