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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 경선 공천자 “이상열 전 국회의원”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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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 경선 공천자 “이상열 전 국회의원”으로 결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5.1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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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5월 13일 오후 7시부터 5월 14일 오후 5시까지 100%시민여론조사방식으로 실시된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 경선에서 배용태 후보를 누르고 공천자로 결정됐다.

14일 밤 11시경 국회의원회관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이상열 후보는 A사 이상열후보 53.45% 배용태후보 46.55%, B사 이상열후보 52,47% 배용태후보 47.53%로 6% 지지율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상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10일 목포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3개월 동안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세월호 사건 등 굵직한 사건·사고 등이 많았음에도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가장 먼저 시민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그 어느 경선보다 치열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후보로 제가 확정된 만큼 시민들의 합리적인 눈높이에 맞는 새정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제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지역위원회는 공천자로 확정된 전 후보자가 합심하여 경선과정에서 표출된 갈등과 반목을 잘 수습하여 6.4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상열 후보는 “공천자로 확정된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시민들의 쓴소리를 모두 저가 안고 오직 시민들의 열망에 부합하는 시민의 바다에서 답을 찾겠다.”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로고송, 선거율동을 없애고 차분한 정책대결을 통해 시민들과 호흡할 것을 약속하고 타 무소속 후보자들에 함께 동참하자” 며 본격적인 정책선거를 예고했다.

한편 이상열 후보의 정책선거 중심의 차분한 선거운동제안은 옛 민주계와 새정치계의 힘겨루기에 따른 촉박한 경선 일정과 말 많은 경선 룰 때문에 제대로 된 정책대결이 사라져 좋은 정책과 공약을 알 수 없었던 목포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선거운동 방식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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