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 제19호 2012년 3월 15일자 6면>

무안군난연합회(회장 이형기)가 제2회 황토골 난꽃 축제 합동전시회를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안승달난우회, 다복난우회, 무안난우회 등 3개 단체 회원 50여 명이 소장하는 주금화, 홍화, 황화, 복새화 등 화예품 300여 점이 출품돼 전시회를 통해 옛 선비정신의 상징인 고결한 자태 및 빼어난 기품을 난동호인들에게 한껏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전시 난 품평회와 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그동안 회원들의 정성들여 가꾸어온 춘란, 풍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초보자를 위한 난 재배에 대한 기초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무안군난연합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난동호인들이 정성을 다해 키운 난을 지역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난 전시회를 통해 세계로 미래로 황토골 무안을 알리는 계기와 함께 춘란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판매 전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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