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면서 팽목항에 구조 관련 시설 설치로 여객선을 접안할 수 없어 불편을 겪던 조도지역 등 도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그간 몇 차례 조도 주민대표와 실종자 가족대표 간 협의를 통해 여객선 정상운항에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5월 30일(금)부터 팽목항을 통해 팽목~조도~서거차도 간에 정기 여객선 2척이 1일 8회 정상적으로 운항한다.
그동안 여객선이 팽목항을 이용하지 못해 팽목항 인근 임시 선착장, 서망항, 쉬미항 등으로 분산되어 운항함으로써 운항횟수가 줄고 운항시간 또한 일정하지 않아 조도지역 도서민의 생필품 수급 및 도서지역 생산물 수송 등에 차질을 빚어 왔으나, 여객선이 정상운항하게 됨으로써 도서민 해상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생활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항만청은 “앞으로도 팽목항 기능이 완전하게 회복되어 조도지역 도서민의 해상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