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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의 마지막 정례회, “목포발전 초석 위해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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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의 마지막 정례회, “목포발전 초석 위해 최선 다했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6.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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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가장 보람있고 소중한 인생 여정…민선 3.4.5기 성과의 노고 치하

▲ 정종득 목포시장의 마지막 정례회 모습
정종득 목포시장이 마지막 정례조회를 갖고 목포시청 직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했다.

정종득 시장은 오늘(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주재하면서 민선3·4·5기 목포시장으로 보낸 지난 10년을 감회롭게 회고했다.

정 시장은 “남들은 인생을 정리하는 시점인 예순 네 살의 나이에 자랑스러운 목포시장의 소명을 맡아 새로운 인생을 출발했다. 제 남은 인생을 모두 바쳐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보낸 지난 10년은 가장 보람있고 소중한 인생의 여정이었다”면서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면서 목포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목포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술회했다.
또 목포대교 건설, 신항·북항 개발 등 SOC 사업 추진, 삼학도 복원화 공원 조성, 세계 최초 춤추는 바다분수 설치,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개관, 세라믹산단과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착수, 배수펌프장 신설, BTL 하수관거사업,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 목포국제축구센터건립, 남교동 트윈스타 건립, 대성동 주택재개발사업 등 임기 중의 성과들을 언급하면서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도움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일들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 시장은 무안반도 통합 등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목포-보성 간 철도건설사업 재착공, 목포-제주 간 해저고속철도사업, 국도 77호선(압해-화원간) 건설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어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신항은 동북아 거점물류항만으로, 북항은 다기능 수산전문항으로, 내항은 해양레저시대를 대비한 여객 및 요트마리나 중심 거점항만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착공되는 남항은 해양레저전문항으로 특화된 항만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새로운 시장이 오시면 훌륭히 시정을 잘 이끌어 가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평범한 시민으로 시정과 목포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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