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질병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와 음식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에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이 대표적으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수인성감염병과 식품매개감염병이다. 복통, 설사, 오심(메스꺼움), 구토 등이 주 증상이다.

보건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 조리전, 외출 후, 용변 후 손씻기 생활화하기, ▲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 고위험군 질환(간경화증 등) 환자는 생선회 등 날음식을 피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나 상처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관리 등 개인위생 관리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나기의 밑바탕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식중독, 설사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등 주의를 요하는 상황이 발견되면 설사환자 신고센터(270-369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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