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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칼럼] 김영수 목포시의원 / “목포시는 목포시의회를 우롱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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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칼럼] 김영수 목포시의원 / “목포시는 목포시의회를 우롱하지 말라”
  • 호남타임즈
  • 승인 2014.07.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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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목포시의원
목포시는 목포시의회 임시회가 끝나는 시점을 전후하여 하반기 정기인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목포시가 계획하는 목포시 공무원들의 인사는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이번 목포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목포시 업무보고가 계획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목포시장이 선출됐으며, 새로운 목포시의회가 구성이 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의회에 목포시 업무보고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목포시 업무보고를 받고 난 이후 공무원들의 인사가 이뤄지면, 실컷 중요 현안에 대한 목포시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곧바로 담당자가 바꿔져 버리는 결과가 된다.

그러면 목포시의원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건 목포시가 목포시의원들을 완전히 봉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목포시는 목포시의회 임시회가 열리기 전에 최소한의 인사를 빨리 해야 한다. 시민들은 목포시의회가 목포시에 대해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를 못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지금 공공연하게 공무원 A씨의 경우, 자신이 지난번 목포시장 선거에 도왔기 때문에 목포시 주요 부서 과장으로 가기로 되어져 있다는 소문이 목포시의회에까지 들리고 있다.

이것은 엄염하게 공무원의 정치 중립을 위반하고 선거에 개입했다는 정황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목포시는 지난 선거에 정치 중립을 훼손한 공무원에 대해 징계 및 경고를 해야 된다.

따라서 본 의원은 앞으로 목포시 공무원 인사 문제와 제반 사항에 대해 강하게 목포시를 질타할 계획이다.

더 이상 우리 목포시의회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정 행위를 삼가 했으면 한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04호 2014년 7월 16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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