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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4선 관록으로 여야 초월한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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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4선 관록으로 여야 초월한 협조 요청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7.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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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방문해 호남고속철 등 지역별 상임위별 맞춤형 건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4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15일엔 국회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 확보 및 전남 발전을 위해 여야를 초월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여야 의원을 불문하고 도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직접 뛰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국회의원과 조찬회동을 시작으로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의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 새정치연합의 박기춘 국토위원장, 김우남 농림해양위원장, 이춘석 예결위 간사, 서영교 예결위원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 지사는 박지원 의원과의 회동에서 호남고속철도 송정~목포 구간 건설과 남해안철도(보성~임성) 건설, 국도 2호선(하의~신의) 시설 개량, 국립난대식물원 조성, 진도 군내~서망 도로 개설 등의 현안을 건의해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황주홍, 김영록, 우윤근, 김승남, 우상호, 장병완, 백군기 의원과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 등 지역구 및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상임위․지역별로 분배해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에 참석한 이숙준 기획재정부 2차관과 방문규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가 여야 국회의원들과 기재부에 건의한 전남도의 주요 현안사업은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등 10건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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