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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곤 국장<목포시 의회사무국> “맛과 멋의 고장 미항 목포에서 추억과 아름다움 느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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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곤 국장<목포시 의회사무국> “맛과 멋의 고장 미항 목포에서 추억과 아름다움 느껴보기를”
  • 호남타임즈
  • 승인 2014.07.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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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곤 국장<목포시 의회사무국>
최근 잇따른 참사로 인해 국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사고의 영향권에 있는 서남권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목포는 관광산업에서 지역의 미래를 내다보고 수년간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삼학도 요트마리나시설,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 삼학도의 수로를 이용한 카누체험시설, 전국의 식도락가를 위한 해양수산복합센터, 어린이를 위한 국내 최초 어린이바다과학관, 여름밤을 수놓는 세계 최초 춤추는 바다분수, 갓바위 해상보행교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땀과 열정을 쏟아 온 게 한해 두해가 아니다.

수도권과 먼 지리적 한계를 차지하고라도 두세 시간 거리에 동해의 멋진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상황에서 수도시민의 눈길을 붙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목포는 백사장이 없다. 그러나 목포에서 뱃길로 6km 떨어져 있는 ‘사랑의 섬’ 외달도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해수풀장이 위치하면서 국토해양부로부터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목포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하고 숱한 난관을 극복하면서 목포만의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개발해 나갔다. 바로 맛과 멋의 고장이라 불리는 이유이다.

무엇보다. 맛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먹는 재미를 아는 사람들은 목포를 찾게끔 되어 있다. 거기에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공간과 체험시설이 있으니 금상첨화라 아니할 수 없다.

음식문화는 그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생활양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육상문화와 해양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꽃피워낸 목포는 풍성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문화 또한 이루어냈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목포 5대 진미(홍어삼합, 세발낙지, 민어회, 갈치찜, 꽃게무침)를 맛보기 위해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바로 목포이다.

남도 개펄의 풍성한 영양을 듬뿍 먹고 자란 어패류 등의 깊고 감기는 맛인 ‘개미(갯맛)’를 목포는 지금껏 간직하고 있다.

두 번째는 멋이다.

해방직후 3대항 6대도시의 영화를 누렸던 목포, 국도 1,2호선의 기점이자 호남선의 시발역으로 출발과 시작의 땅 목포는 인구는 25만 명 정도이지만 어느 대도시 못지않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올해로 개항 117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구. 일본영사관, 일본식 사찰건물인 동원본사 목포별원, 전국에서 두 군데만 남아있는 동양척식회사 등 일본과 관련된 근대문화유산이 어느 지역보다 풍부하며 그 흔적 또한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호남의 영산 유달산에는 국내 최초로 개원한 야외 조각공원, 난전시관, 특정자생식물원, 낙조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문화예술회관이 자리하고 있는 갓바위권 주요 전시박물관을 비롯한 교육형 관광자원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재미를 아는’ 의미 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느냐 하는 문제는 그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것이다.

아름다운 마음에서 아름다운 생각이 싹트고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적 창조가 가능하듯이 목포에는 뭔가 특별하고 아름다운 생각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그러한 도시이다.

관광성수기를 맞아 목포에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서남권 최대의 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열리는 것은 물론 해양을 주제로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목포해양영화제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목포에서 가슴적시는 추억과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리라고 본다.

깨끗하고 편안한 미항목포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05호 2014년 7월 29일자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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