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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새로운 콩 적심 방법 개발로 농가일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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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새로운 콩 적심 방법 개발로 농가일손 절감
  • 박상배 기자
  • 승인 2014.07.2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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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전엽기를 이용한 콩적심기술 연시회 개최

 
무안군(군수 김철주)에서는 지난 23일(수) 현경면 평산리 콩재배 밭에서 양파전엽기를 이용한 콩적심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콩적심은 콩의 본 엽이 5~7매 돋았을 때 순(생장점)을 자르거나 꺾어 내는 기술로 일찍 파종한 포장이나 생육이 왕성한 포장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수량이 25%정도 증가한다.

지금까지는 수작업을 통한 적심이나 예취기를 이용하여 콩적심을 실시하고 있는데 수작업은 작업시기가 혹서기라서 농업인이 기피하고 있고, 예취기를 이용한 콩적심은 농업인의 육체적 피로와 식물체가 받는 스트레스가 심해 새로운 적심기술이 요구되었다.

이에 무안군에서는 양파 포트육묘 시 활용하던 전엽기를 이용하여 콩적심을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무안군 콩재배 농업인, 무안군 콩연구회원 등 50명이 모인 가운데 양파 전엽기를 이용한 콩적심기술 연시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무안군 콩연구회 회장 정해조 씨는 “양파 전엽기를 콩적심에도 활용함에 따라 생산비를 절감에 획기적인 방법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 기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콩을 2,311㏊를 재배하여 전국 대비 3.0%, 전남대비 17%을 재배하는 콩 주산지이다.

/박상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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