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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억, 낭만, 청춘 테마고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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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억, 낭만, 청춘 테마고 관광객 유치 총력
  • 고영 기자
  • 승인 2014.08.2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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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관광주간 맞아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협의회 갖고 관광상품 협의

전라남도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위축된 국내 관광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민․관․학이 협력, 9월 관광주간에 운영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협의회를 지난 21일(목)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시군, 전남관광협회, 관광공사광주전남협력지사, 숙박업전라도지회, 외식업전남도지회, 목포대, 동신대로 구성된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9월 관광주간 3대 테마인 추억, 낭만, 청춘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큰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가을 추억여행은 ‘남도한바퀴 버스 타고 추억여행’ 테마로, 유명 관광지를 광역권으로 연결하는 7개 코스를 매일 운행하며, 9천900원인 요금을 관광주간에는 8천 원으로 할인하고, 이용자에게 289개소 관광시설에서 5~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낭만여행을 꿈꾸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수도권, 전남지역 여행사가 구성한 명품관광 9개 상품이 운영된다.

여행객이 직접 여행루트를 짜도록 한 ‘나는 남도로 간다, 청춘 자유여행’ 테마는, 개별 관광객이 지정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등 시설 238개소 중 숙박업소 2박을 포함해 7개소 방문 시 호텔 숙박권을 지급하는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추천 여행 코스로는 진도에서 체류하는 일정인 ‘삼삼오오 힐링여행, 명량 앞바다 역사기행’ 테마로 해남~진도 여행 등 10개의 추천 코스를 마련해 기업체 등 단체 참여에 주력키로 했다.

송영종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시군마다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넘쳐나는 전남은 관광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민․관․학이 협력해 콘텐츠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으로 지역 관광이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9월 관광주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로, 국내 관광수요의 연중 분산․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간이다.

한편 관광주간에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추천 여행 코스, 이벤트 등은 9월 1일부터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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