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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생생토크]<9>휴원 김종철 대표 / 한국형 전기 자전거 생산 판매하는 목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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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생생토크]<9>휴원 김종철 대표 / 한국형 전기 자전거 생산 판매하는 목포 업체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8.2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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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자전거 도로 사정이 좋아 건강관리에 도움

▲ 휴원 김종철 대표
목포에서 한국형 전기 자건거를 제작하는 업체인 휴원(대표 김종철)이 생겨 화재가 되고 있다.

최근 건강을 위해 자전거 인구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자전거의 가치도 급상승하고 있다.

전기 자전거는 평상시 자전거로 이용하면서 오르막길 등에서 전기 모터의 힘을 이용해 쉽게 탈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휴원 김종철 대표는 “중국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우연히 전기 자전거를 타보게 되었는데 타보니 기존의 일반 자전거보다 편리하고 좋았다. 그래서 직접 한번 개발해 보고 싶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년을 준비한 사업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 자전거는 한국형 전기 자전거이다”며, “전기자전거 구동방식은 파스와 스로틀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했다”고 밝혔다.

전기자전거 구동방식 중 파스 방식은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스피드센싱 방식과 다른 하나는 토오크 방식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스피드센싱 방식은 회전쇠판이 회전하여 프레임에 고정된 고정자석과 전지적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일정 출력으로 모터를 작동하는 방식으로 페달의 속도가 감지되면 모터가 작동되는 것이다. 변함없는 출력이 특징이다. 오르막길에 유리하다.

또 하나는 토오크 방식이다. 토오크 방식은 페달에서 페달을 밟는 힘에 따라서 속도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페달을 구르는 속도에 따라서 모터의 힘이 달라진다. 그러나 오르막길에서는 페달링이 느려져 토오크가 떨어져서 모터의 힘이 약해지므로 등판시에는 일반자전거나 다름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피드센싱 방식이 더욱 많이 쓰인다.

김 대표는 “목포는 자전거 도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다. 그러나 관리가 잘 안되고 위험 요소들이 살짝 있다”며, “그래서 자전거를 탈 때는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 헬멧은 유사시 내 생명을 지켜준다”고 말했다.

김종철 대표는 “휴원이란 인간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좀 더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며, “그 부분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내가 모르면 안되니까 항상 많이 공부하고 만들고 A/S까지 직접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원은 목포에 본사를 둔 한국형 전기 자전거를 전국에 제작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8호 2014년 8월 27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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