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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아길 치유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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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아길 치유 명소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9.0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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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백양꽃․옥잠화 등 활짝 피어 볼거리 풍성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의 대표 상징물(랜드마크)인 메타세쿼이아길에 맥문동, 백양꽃, 옥잠화 등이 절정을 이루면서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박 2일’, ‘아이리스 2’, ‘프레지던트’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이곳 메타세쿼아길은 길이 500m정도로 걷기에 무난해 나주를 찾는 이들의 필수 관광지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중심으로 맥문동 꽃이 한창인 가운데 백양꽃, 옥잠화, 무궁화 등도 절정을 이루고 있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단위 여행객은 물론 많은 사진사들과 인터넷 블로거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도 유일의 산림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와 기후변화 대응 생물종 다양성 보존 등 도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험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을 좀 더 과학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연구소 뒤편에 자리한 식산(292m)에 55ha, 50억 원 규모로 ‘치유의숲’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재해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성별영향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는 등 치유의 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박화식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치유(힐링)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산림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치유의 숲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연구소를 찾아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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