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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원봉사센터, 8일 진도서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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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원봉사센터, 8일 진도서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4.10.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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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 자원봉사로 보듬어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는 지난 8일(수) 진도군향토문화회관에서 ‘참여와 나눔, 지속가능한 전남의 미래’라는 구호 아래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2014 전남도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22개 시군 자원봉사 지도자 6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워크숍은 세월호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진도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진도에서 개최됐다.

세월호 사고의 아픔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5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고, 국민들에 희망을 주고 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시군 자원봉사 지도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제공, 네트워크 형성, 마인드 변화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토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전남지역의 각종 축제, 재난․재해, 소외계층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공동체를 이루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워크숍에서는 박윤애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이 ‘세상과 새로운 관계맺기-자원봉사와 사회변화’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와 순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긍정적 역할을 해왔던 자원봉사자들의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정 있는 전남 건설을 위해 변함 없는 애정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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