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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최초 ‘직장인나눔빌딩’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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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최초 ‘직장인나눔빌딩’ 탄생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0.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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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커피 한잔 값으로 나눔을 실천해요.”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국 최초로 ‘직장인 나눔빌딩’이 탄생했다. 바로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문건설회관’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21일(화) 전국 최초로 직장인들이 매월 나눔에 참여하는 ‘직장인 나눔빌딩’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전문건설회관에 입주한 기업중 4층 1곳, 5층 2곳, 9층 2곳, 10층 1곳 등 총 6개 기업에서 매월 급여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직장인나눔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2014년 7월 전문건설공제조합 목포지점(지점장 김보현)을 시작으로 ADT캡스 목포지사(지사장 김재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정종오), 교보생명 남악지점(지점장 최성석), (주)대하(대표 하평옥)에서 순차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열기가 이어졌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들까지 포함하면 모두 6곳에서 매월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모아진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 전남지역의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2014년 10월 기준 직장인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주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은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 녹십자, 현대제철(한뜻회), 현대삼호중공업(한울타리) 등 40여 곳의 기업과 강진군, 화순군, 장흥군 등 전남도 11개 시군 등 모두 55곳으로 모금된 금액은 4억5천여만 원 정도이다.

김보현 전문건설공제조합 목포지점장은 “나눔에 참여하면 자신의 마음도 따뜻해지지만 하나씩 하나씩 그 마음이 전달 되면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라며 “전문건설회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한 빌딩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2호, 3호 직장인나눔빌딩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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