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를 쭉 한 바퀴 돌아보면 예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지고 좋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박진상 원산동장(54, 사진)은 지난 7월 전남도와 목포시의 인사교류를 통해 목포시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박 동장은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봉사를 하고,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같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산동 주민들이 1만2천여 명 되는데 이중 저소득층이 1천여 명 된다”며, “자생단체들과 함께 많이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동장은 “주민센터는 공무원이 주인이 아니고 주민들이 주인이며, 우리는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서포터 해주는 역할일 뿐이다”며, “하루아침에 큰 변화를 이룰 수는 없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씩 변화시켜 나가겠으며, 민원인들이 오셨을 때 편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친절하게 의견을 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산동주민센터는 에어로빅, 요가교실, 라인댄스, 주민사랑방,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5호 2014년 10월 29일자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