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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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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1.1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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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이 ‘2014년 하반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으로 부터 추가 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2014년 하반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신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영희)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6가구에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난방물품(보일러)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안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사업비 1억5백만 원을 지원 받아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72가구에 대해 사업을 실시,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기여했다.

상반기 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하반기 사업에 재선정된 암태면 안 모 씨(77, 여)는 “해마다 겨울이면 낡고 들뜬 나무 창문 틈으로 칼 바람이 새어들어 옷을 몇 겹씩 껴입고 있어도 뼈가 시렸는데, 튼튼한 창으로 교체하게 되어 올 겨울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길호 군수는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이 추운 겨울 맹추위를 홀로 견디는 일이 없도록, 에너지 빈곤층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8호 2014년 11월 26일자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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