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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 스마트 안전솔루션으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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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 스마트 안전솔루션으로 대상 수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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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안여객선사 최초, 신개념 해양안전콘텐츠 개발

▲ 씨월드고속훼리㈜가 스마트 안전솔루션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휴 마린 포럼’ 세미나가 ‘해양안전 문화와 인적요인의 가치’라는 테마로 지난 18일(화)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휴 마린 포럼’ 은 해양사고의 90%를 차지하는 선박 종사자의 과실을 유발하는 인적 요인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그에 따른 사고 저감,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학, 업·단체,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여 해양안전 분야와 인간공학 등 타 분야의 전문가들간 활발한 지식의 융합과 논의를 통해 인적 요인을 고려한 각종 정책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 5차 2014년도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씨월드고속훼리㈜의 ‘스마트 안전솔루션’이 총 25개의 출품작 중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선보인 ‘스마트 안전솔루션’은 국내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선박 소개나 객실 구조 등 선박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정보 시스템이다. 안전장비 착용방법, 비상상황 발생시 대피요령 등 안전 매뉴얼 전체에 대한 개요 파악과 기존의 텍스트 중심에서 간략화 된 이미지화로 신속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이용객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함으로서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탈피 된 이용자 중심의 신개념 해양 안전콘텐츠라 평가 되고 있다.

공모전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불거진 선박 안전에 대한 불신이 확대 된 가운데 연안여객선사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은 외항선사에서나 시도되던 것들로 내항선사에서는 지금까지는 없던 전례라 큰 의미가 있으며, 연안여객선사의 현대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지금 현재 씨스타크루즈호의 선박에만 설치되어 있는 안전솔루션을 2015년도를 기점으로 나머지 두 선박 로얄스타호, 핑크돌핀호에도 확대 설치 예정이며, 산학/민관 협력으로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으로 실제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제고에 힘쓸겠다”고 말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8호 2014년 11월 26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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