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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촌 체험마을 전국대회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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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촌 체험마을 전국대회 상 휩쓸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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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대회서 장흥 신리마을 대상, 해남 사구마을 최우수상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가 전국 106개 어촌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9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가지 이틀간 경남 거제에서 개최된 어촌 체험마을 전진대회에는 어촌 체험마을의 운영 상황, 홍보, 관리, 교육, 추진사업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마을이 주민 간 갈등 해소와 마을 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남에서는 장흥 신리마을, 해남 사구마을, 무안 송계마을 등 3개 마을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장흥 신리마을이 대상을, 해남 사구마을이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장흥 신리마을은 개매기 체험행사, 매생이 수확 체험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홀해만 7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6천만 원의 마을 소득을 올렸다. 또한 체험마을 운영 방법을 놓고 빚어진 내부 갈등을 해소해 마을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시상금으로 1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체험마을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차주경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앞으로도 어촌 체험마을을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르는 전남을 만드는 발판이 되도록 아름다운 어촌마을, 잘사는 어촌마을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내 어촌 체험마을은 29개로 전국 106개소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강진 서중마을이 대상을 타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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