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팀 1,700여명 참가해 열전 펼쳐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지난 14일부터 4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끝마쳤다.5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남녀 85개팀 선수와 관계자 1,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매경기 명승부가 연출되며 아마추어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남자 초중고등부 결승은 모두 한 골차로 승부가 결정, 제주 한라초가 경기 당정초를, 대전 삼청중이 제주 한라중을, 포항 동지고가 인천 대건고를 각각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서울 알라이시오초가 울산 학성초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쳤고, 중등부에서는 세종 조치원여중이 승부차기 끝에 서울 영락중을 5-4로 제압했다. 고등부에서는 제주 영주고가 경남 통영고를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목포 영산초는 8강에서 전주 인봉초에 석패해 우승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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