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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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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 박상배 기자
  • 승인 2014.11.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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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호남타임즈=박상배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7일(목)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소통, 행복의 징검다리’라는 주제로 제5회 무안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하여 이요진 군의회의장 및 군 의원,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안군은 모범 다문화가정으로 4명을 선정하여 군수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 5명에게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비타민합창단을 비롯하여 베트남민속춤 등 다문화 공연에 이어 국적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가족퀴즈대회, 레크리에이션 및 체육경기, 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통하여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점심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6개국 15가지의 국가별 전통음식을 뷔페식으로 마련하여 국가별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최승자 무안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은 “다양한 나라에서 이주한 다문화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300여 명 다문화 가족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매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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