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지난 19(수) 정부조직법 및 직제가 개정되어 여객선 안전업무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으로 이관됨에 따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3주간 겨울철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완도 해양경비안전서(국민안전처), 한국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KST), 한국선급(KR) 등 해양안전 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에서는 서남해역에서 운항중인 65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상태, 선원들의 비상대응체계 숙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은 개선할 계획이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겨울철은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불고, 날씨도 영하로 떨어지게 되어 여객선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여객선 특별점검과 더불어 여객선사 CEO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일 여객선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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