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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북항동 새마을협의회, “고쳐주고 만들어주고 보살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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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북항동 새마을협의회, “고쳐주고 만들어주고 보살펴드려요”
  • 고영 기자
  • 승인 2014.11.2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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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3세대에 행복 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 전개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북항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차홍석)는 지난 25일(화)~26일(수) ‘행복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차홍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여 명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생업을 뒤로하고 독거노인 3세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며 노후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를 위해 집기를 정비하고 말끔히 청소해 안전 상태 등을 점검하고 낡은 벽지 교체, 보일러실 및 천장 누수정비, 전기배선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모(76) 할머니는 “벽에 곰팡이가 심한데다 누수와 전기배선 고장으로 습하고 컴컴해서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보수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차홍석 회장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작업이 끝나서 다행이다. 어르신들이 올겨울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쳐주고, 만들어 주고, 보살펴 주는 행복 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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