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목포환경에너지센터 폭발사고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사고 현장을 바로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김찬익 목포시 관광경제국장은 “폭발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통제실 등 관련 시설물에 대해 현장유지 차원에서 폐쇄하고 봉인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공사 측이 아닌 국가 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환경에너지센터는 국비보조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321억 원이 투입돼 목포시 대양동 위생매립장 근처에 건립되고 있다.

오는 12월 17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1월 21일(금) 오후 6시 21분 경 시험 가동 중 건조시스템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