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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58> 강찬배 목포시의원 / “시민위한 예산 배분, 건전 재정예산 의결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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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58> 강찬배 목포시의원 / “시민위한 예산 배분, 건전 재정예산 의결 되도록 노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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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급한 예산 과감히 삭감, 사업 시급성 판단 의결”

▲ 강찬배 목포시의회 예결위원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의회가 2015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본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찬배)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목포시가 목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한 2015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5,200억 원, 특별회계 1,028억 원 등 총 6,228억 원 규모다.

목포시 2015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총 6,228억 원으로 이는 올해 본예산 5,894억 원 보다 5.7%인 334억 원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20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4,927억 원보다 5.6%인 273억 원이 증액됐고,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는 1,02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67억 원보다 6.2%인 61억 원이 증액됐다.

목포시의회 예결위는 지난달 27일(목)부터 12월 3일(수)까지 7일간 목포시 각 부서로부터 2015년도 본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 12월 9일(화)부터 12월 12일(금)까지 4일간 201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 및 본심사와 2015년도 본예산안 본 심사를 한다.

강찬배 위원장은 “2015년도 목포시 본 예산안 심의는 전반적인 어려움이 많으며, 민선6기 탄생과 더불어 목포시장의 공약에 대한 예산도 신경을 써야 된다”며, “그러나 처음부터 예산들이 제대로 다뤄져야 민선 6기 4년간의 기조가 제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복지예산뿐 아니라 당면한 현안사업들이 산재해 있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게 쓰일 수 있도록 2015년도 예산을 철저히 심사 의결하여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서남방송국~본옥동 간 도로개설, 트윈스타 등 그동안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들로 인하여 시 재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6기 박홍률 시장의 실질적인 첫 예산인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판단하여 의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문,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틀어막기보다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을 위한 예산이 배분되어 건전한 재정예산이 의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또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보다 철저히 심사하여 비·효율적 예산으로 시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오는 12월 18일(목) 제7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5년도 본 예산안 의결과 201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제317회 2014년도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다음은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명단

▲위원장
강찬배

▲부위원장
김휴환

▲위원
임태성, 최석호, 문경연, 주창선, 여인두, 위수전, 김영수, 유혜경, 김금자, 김귀선

<목포타임즈신문 제119호 2014년 12월 3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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