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정부조직 개편(2014년 11월 19일)으로 기존 해양경찰청(현 국민안전처)에서 수행해오던 해양 배출 업무가 해양수산부로 이관됨에 따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이 해양폐기물 위탁업체의 해양배출 허용․신청량을 집계․산정한 결과, 육상폐기물 위탁배출량이 전년 대비 큰 폭(44%감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배출량은 2,915㎥이며, 2015년 배출량은 1,635㎥로 집계됐다.

김영대 해양환경과장은 “2015년은 폐기물의 해양배출이 허용되는 마지막 해인만큼 현장 점검 및 DMS(폐기물해양배출정보관리시스템)를 활용하여 업체별 허용량 내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상폐기물의 해양 배출은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특례 규정에 따라 재활용․소각․육상매립 등의 다른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하여 해양배출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폐기물에 대해 심사하여 한시적으로 해양배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배출 허용되며 2016년부터는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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