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주변 홍수피해 방지 및 재해예방능력 강화 기대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준공식이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및 현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월) 오후 2시 해남군 산이배수갑문 현장에서 개최됐다.영산강하구둑은 1981년 준공된 시설로 2억5천만 톤의 물을 담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영산강유역의 홍수 및 한해 방지와 육운개선에 기여 해 왔다. 이번에 준공된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은 30년 전에 설치한 하구둑 및 배수갑문을 최근 환경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영산호 배수갑문 확장과 어도를 설치한 1공구와 영암호 배수갑문 확장과 통선문을 설치한 2공구, 영암연락수로 확장과 영암제수문확장, 금호제수문신설 등 3공구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구 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홍수량 증가에 따른 영산강 유역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담수호간 홍수 분배를 통한 홍수조절과 재해예방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1호 2014년 12월 18일자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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