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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 목포시의원 “지체상환금, 배상금 등 제대로 청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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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 목포시의원 “지체상환금, 배상금 등 제대로 청구해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2.0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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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폭발, 감리단까지 책임 물어야”

▲ 문경연 목포시의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시험가동 중 폭발한 목포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에 대해 목포시가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준공 연장에 따른 지체배상금을 제대로 청구해야 합니다.”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인 문경연 의원은 “준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폭발사고가 났고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목포시는 관련 법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체 금액에서 배상금을 청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목포시가 공사 중인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과 유사한 시설로는 서울 김포매립지, 부천시, 원주시, 무주군 등이 있으며, 화재, 폭발,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문 의원은 “시공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함과 동시에 시공사는 물론 감리단까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체 상환금뿐만아니라 준공을 기점으로 예상되는 수익률이 연간 9억 원으로 용역결과에 나와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목포시가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폭발사고로 인한 추후 공사에 대해 목포시가 연장 계약 등이 이뤄질 수 있지만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만큼 지체상환금 및 수익률에 대한 배상금 등 청구까지 철저하게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0호 2014년 12월 10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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