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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일로읍,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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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일로읍,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줄지어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4.12.23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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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읍 감돈교회 쌀 200포대 기부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최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무안군 일로읍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2일(월) 일로 감돈교회(담임목사 진중천)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200포대(10Kg)를 일로읍사무소에 전달했다.

무안군 일로읍 감돈리에 소재한 감돈교회는 신도수가 100여 명이 안 되는 조그만 교회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진중천 담임목사는 “비록 적은 양의 쌀이지만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해드리기 위해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일구 일로읍장은 쌀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80세대를 비롯하여 소외된 이웃과 시설 등에 직접 전달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한번쯤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일로 품바작목반과 일로JC, 자율방범대, 개발청년회, 박형근, 양인선 씨 등 관내 사회단체와 농가에서도 쌀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열기가 더 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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