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23:18 (수)
전남 여수시 연륙 연도교 등 광역도로망 구축 속도 낸다
상태바
전남 여수시 연륙 연도교 등 광역도로망 구축 속도 낸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1.14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륙 연도교 가설 올해 1141억 원 투입 … 적금~영남 및 돌산~화태 연말 완공 / 돌산~우두․화양~소라 확장 및 돌산해안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 추진

▲ 여수시 연륙 연도교 등 광역도로망 구축 속도 낸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국제 해양관광 중심으로 도약하는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섬 지역과 육상의 교통망 확충 및 권역 간 간선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도시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대규모 국가기반 시설인 여수~고흥 연륙․연도교(국도 77) 건설 사업이 연차계획에 따라 올 한해 차질없이 추진된다.

1조1,07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4,795억 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완공까지 5,139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올해는 1141억원이 투입돼 총 길이 41.3㎞에 걸쳐 해상교량 10곳(8.6㎞)의 건립이 진행된다.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 공사는 현재 4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적금~영남 3㎞(현수교 1.34㎞) 구간과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돌산~화태 4㎞(사장교 1.34㎞) 구간은 올해 말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화양~적금 구간은 28%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돌산~우두(국도 17호선) 16.7㎞ 구간과 화양~소라(국지도 22호선) 21.8㎞ 확장 공사도 올해 364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돌산~우두 확장 구간과 화양~소라 구간은 각각 23%와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돌산해안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은 길이 14.1㎞ 폭 1.5m 규모로 추진된다.

돌산 우두~신복 6.3㎞ 구간은 국도사업으로 분류돼 31억 원이 투입되며, 돌산 도실~금봉 7.8㎞ 구간은 여수시에서 39억 원을 들여 진행한다.

시는 올해 말 개통될 적금~영남과 돌산~화태 등 국가 및 도 추진사업에 대한 보상과 민원해소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19년 개설 예정인 자전거도로 사업 발주 및 착공 등 향후 공정에 대해서도 국도 사업 협의 및 건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여수시에서도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광역도로망 확충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