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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경제 2014년 동향 및 2015년 전망 / 목포권 “산업생산 증가세 주춤하겠지만 소비 미약하게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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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경제 2014년 동향 및 2015년 전망 / 목포권 “산업생산 증가세 주춤하겠지만 소비 미약하게 회복 기대”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01.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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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인도에 따라 수출 확대, 복지관련 고용 증가세 지속

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전경진)가 전남 서남권 경제 2014년 동향 및 2015년 전망을 발표했다.

2014년 전남 서남권 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증가로 반전되고 건설투자가 늘어난 가운데 수출과 고용도 회복되었으나 소비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전남 서남권은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제조업은 2013년 수주량 확대에 따라 역내 대형 조선사의 생산이 증가하고 2/4분기 이후 대불산업단지의 생산도 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소비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감소로 전환됐으며, 건설투자는 아파트 신축, 상가 건설 등으로 인해 늘어났다.
수출은 선박 인도가 늘어나면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고, 고용은 역내 주요 조선업체들의 고용이 늘면서 개선됐다.
2015년 전남 서남권 경제는 산업생산 증가세가 주춤하겠지만 소비가 미약하나마 회복되고 수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용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제조업 생산은 역내 조선업 회복세가 약화되면서 증가세가 정체될 전망이며, 소비는 유가하락, 정부 복지정책 등으로 회복되겠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회복세는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는 지자체 인프라 예산 감소에도 2014년 중 건축허가면적 증가, 지역개발사업 시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되고, 수출은 선박 인도에 따라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은 복지 관련 일자리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Ⅰ. 2014년 전남 서남권 경제동향

2014년 전남 서남권 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증가로 반전되고 건설투자가 늘어난 가운데 수출과 고용도 회복되었으나 소비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 한편 소비자물가와 주택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1. 산업생산 : 증가로 전환
(제조업 : 증가 전환) 전남 서남권 제조업은 2013년 수주량 확대에 따라 역내 대형 조선사의 생산이 증가하고 2/4분기 이후 대불산업단지의 생산도 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2013년 –16.0% → 2014.1~11월 19.0%)
역내 주요 조선업체의 생산은 2014년 1/4분기 이후 증가세가 확대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작업량이 늘고 대한조선은 기존의 벌크선 외에 석유제품운반선 등으로 생산 선박을 다양화됐다.
대불산업단지의 경우 조선기자재업체들로의 작업물량 이전이 늘면서 2014년 2/4분기 이후 증가로 반전됐다.
(수산물 생산 : 증가) 전남 수산물 생산량은 세월호 사고 영향 등으로 해조류 생산이 줄면서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생산액은 패류와 해조류 단가 상승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2. 소비 : 감소 전환
주요 소매점 매출은 지역내 제조업체의 생산회복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13년 대비 감소됐다.(2013년 5.9% → 2014.1~11월 –0.4%)
목포시 대형소매점 매출은 소비심리 부진, 섬 지역 관광객 감소 등으로 감소폭 확대됐다.(-4.2% → –5.5%)
2014년 1월~11월 중 목포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8.0% 줄어들었다.
한편 郡지역 대형소매점의 매출은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2/4분기 이후 증가폭이 둔화됐다.(21.2% → 5.6%)
1월~9월 중 전남 관광지 방문객수는 2013년 340만 명에서 2014년 190만 명으로 감소했다.

3. 건설투자 : 증가세 둔화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상업용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2013년 7월~12월 3.5% → 2014년 1월~11월 2.9%)
목포시 아파트 신축이 진행되면서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의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다.(-28.4% → -2.0%)
상업용은 남악신도시내 상가 건설, 영암군 대불산단 내 상업시설 확충 등으로 늘었으나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49.2% → 23.4%)
한편 공업용은 2013년 산단 조성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큰 폭 감소로 전환됐다.(97.3% → -38.0%)

4. 수출 : 감소폭 축소
수출은 선박이 인도되면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35.4% → -6.4%)
2/4분기 이후 선박인도가 늘면서 전남 서남권 수출의 82.6%를 차지하는 선박 수출 감소폭이 크게 축소했다.(-42.2% → -4.7%)
농림수산물 수출은 2/4분기 전복 등 수산물 수출이 감소하면서 증가폭이 줄어들었다.(16.5% → 4.7%)
철강금속제품의 수출은 2013년 중남미 지역으로 천정주행 크레인이 인도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의 감소로 전환됐다.(61.0% → -37.3%)

5. 고용 : 회복
고용은 고용보험피보험자수 증가율이 확대(2.3% → 3.6%)되고 실업급여신청자수 증가폭은 둔화됐다.(8.0% → 4.0%)
조선경기 회복에 따라 역내 주요 조선업체들의 고용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3월 이후 매월 두 자릿수 고용증가율을 시현하고 있으며 증가폭도 확대(3월 11.4% → 6월 24.3% → 9월 31.1% → 11월 31.6%))
한편 모니터링 결과 업체와 구직자간의 미스매치로 인해 중소규모업체의 경우 2014년에도 인력난이 지속될 전망이다.

6. 물가 : 안정세
2014년 목포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됐다.(1.3% → 0.8%)
상품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폭이 확대(-0.4% → -2.5%)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0.8% → 0.5%)
서비스 물가는 집세(1.1% → 0.4%)와 개인서비스(2.3% → 1.3%)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2013년보다 안정됐다.(1.8% → 1.1%)
주택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지속(-1.9% → -1.7%)되었으며 전세가격은 하락 전환됐다.(0.2% → -0.7%)

Ⅱ. 2015년 전남 서남권 경제전망

2015년 전남 서남권 경제는 산업생산 증가세가 주춤하겠지만 소비가 미약하나마 회복되고 수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용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 산업생산 : 회복세 주춤
(제조업 생산 : 증가폭 둔화) 2015년 전남 서남권 제조업은 역내 조선업 생산이 조정을 받음에 따라 둔화될 전망이다.(*지역 내 제조업 생산의 68.5% 차지)
2015년 조선업 생산은 늘어나지만 증가율은 2014년 수주가 2013년에 비해 부진함에 따라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복량 과잉에 따른 원자재 운임 하락,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운반선 시황 부진 등으로 2015년 선박 수주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음식료품은 식품소비 확대, 해조류 생산 증대 등으로 생산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2014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결과 2015년 식품소비를 늘릴 것으로 예상한 비중(39.9%)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11.5%)보다 높다.
2014년 10월 이후 김‧미역 등 해조류 어획량이 증대되면서 2015년 봄 해조류 가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10월~11월 해조류 생산량은 전 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농림수산업 : 보합) 농림수산업 생산의 경우 수산물 생산은 늘겠지만 농산물과 축산물이 줄면서 2014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쌀은 대체작물 재배 등으로 2014년보다 생산량이 줄어들고 역내 농산물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배추, 양파 등 채소류 생산도 재배면적 축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 생산은 2014년 세월호 사고로 인한 조업중단에 따른 기저효과, 해조류 수확 증대 등으로 증가했다.
축산물의 경우 AI 발생, 정부의 지속적인 한육우 사육두수 감축 정책 등으로 생산이 감소할 전망이다.(*AI의 영향으로 2014.4/4분기 들어 전분기 대비 광주‧전남지역 가금류 사육량이 크게 감소(오리 -38.2%, 육계 –7.6%))

2. 소비 : 미약한 회복세
소비는 유가 하락, 정부의 복지 확대 등으로 회복되겠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회복세는 미약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가계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소비 회복 요인으로 작용했다.(*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달러/배럴) : 2014년 97.1 →2015년 63.3)
정부의 보건‧복지‧고용 예산 증액, 가계소득 증대세제 시행 등도 소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산규모(조원) : 2014년 106.4 →2015년 115.7)
다만 해상재난 이후 지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가 소비개선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특히 서남권 중심도시인 목포의 경우 대형소매점 매출이 2014년 4월 이후 감소폭이 확대되는 추세이다.(전 년 동월 대비 : 4월 –2.9% → 7월 –6.6% → 11월 –15.3%)
모니터링 결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지역 업체들이 신규채용을 주저하고 있으며 주로 단순 노무직 위주로 채용할 계획이라 취업 후 소득증대에 따른 소비증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 건설투자 : 보합
건설투자는 지자체 인프라 예산이 줄었으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 증가와 지역개발사업의 시행 등으로 2014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역내 지자체의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예산(3,610억 원)이 2014년(3,920억 원)에 비해 7.7% 감소하였으나 2014년 1월~11월중 월평균 건축허가면적(115천㎡)은 상업용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증가했다.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솔라시도) 건설, 낙후지역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토목분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이 2014년 12월 15일 낙후지역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어 2.5㎢ 면적에 1,555억 원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기존에 추진하던 땅끝관광지, 우수영관광지 개발 등에 1,305억 원이 추가되어 관광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골프장 건설, 진입도로 개설 등으로 기업도시 건설이 지난해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

4. 수출 : 증가 전환
수출은 선박인도 증가에 따라 2014년의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수주한 선박의 인도가 계속되어 역내 수출의 82.6%를 차지하는 선박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농수산물 수출은 조미김의 미국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엔저에 따른 대일본 수산물 수출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내 대미 수산물 수출은 장흥(369.6%), 신안(52.6%)의 김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14년 1월~11월중 전 년 동기 대비 68.8% 늘어났다.
철강금속제품 수출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중동 등 산유국의 수요 부진 가능성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주로 정유업계에서 사용하는 시설장비, 선박건조용 크레인 등을 간헐적으로 수출한다.

5. 고용 : 증가세 지속
고용은 제조업 분야 채용이 줄어들겠지만 복지 관련 일자리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역내 조선업체의 2014년 신규채용으로 인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제조업 분야 신규 고용창출은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목포본부의 역내 제조업체 기업경기조사 결과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을 지적한 업체의 비중이 감소됐다.
지자체의 복지예산 증액, 정부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대 등으로 공공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는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영유아 관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 관련 분야 일자리 증대가 예상된다.

6. 물가 : 하향 안정세 지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가중치 10.1%)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공산품(가중치 35.2%) 가격 안정으로 2014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의 생산량 유지, 세계경제 회복지연에 따른 수요부진 등으로 2014년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축수산물의 경우 지난해 낮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와 기상이변 발생 가능성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주택가격(목포시, 매매 및 전세가격 기준)은 아파트 신규 입주, 목포‧무안권 인구 증가 정체 등으로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북항 신안실크밸리 657가구(7월), 용해지구 골드클래스 스타하임 319가구(8월), 상동 광신프로그레스 623가구(10월))
역내 미분양주택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공기관 이전 완료로 목포‧무안권 인구가 늘지 않고 있어 주택 수요가 부진할 전망이다.

Ⅲ. 2015년 국내경제 전망

1. 경제성장
금년 중 GDP성장률은 3.4%(상반 3.0% → 하반 3.7%)를 보일 전망이다.

2. 고용
금년 중 취업자 수는 42만 명(상반 39만 명 → 하반 45만 명) 내외 증가할 전망이다.
실업률은 3.4%, 고용률은 60.7%(OECD기준 66.1%) 수준으로 예상된다.

3. 물가
금년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은 1.9%로 전망이다.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 및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각각 2.6% 상승 예상된다.

4. 경상수지
금년 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940억 달러로 예상된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4호 2015년 1월 21일자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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