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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목포소방서 소방교> 봄철 화재예방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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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목포소방서 소방교> 봄철 화재예방 어렵지 않아요~
  • 목포타임즈
  • 승인 2012.03.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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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풍경은 언제 보아도 몸과 마음을 들뜨고 설레게 한다. 이러한 기분에 편승하여 사람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봄을 시작하지만 헤이해진 우리들 생활의 틈을 찾아오는 봄철 화재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하는데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봄철이라 함은 3월에서 5월 사이를 말하는데 이동성 고기압의 영항으로 실효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는 일수가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조그마한 불씨라도 삽시간에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연소조건을 형성하고 있어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러한 연소조건과 더불어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긴장이 헤이해지면서 화기취급상의 부주의, 태만, 관리 소홀이 봄철 화재발생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행락 철을 맞아 산이나 야외로의 나들이 기회가 많아지는데 이때 함부로 버린 담뱃불이나 불법 취사행위,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하여 산불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단 발화한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삽시간에 대형화재로 번진다.

그렇다면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 집을 비울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고 가스기구의 중간 밸브를 잠그도록 한다. ▲ 소방시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방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방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 어린이들의 불장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성냥이나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한다. ▲ 밭두렁이나 논두렁을 소각 할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여 주의와 감시를 철저히 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주위에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한다.

이처럼 화재예방을 생활화 한다면 봄철 화재 안전주의보라는 말은 우리주변에서 사라지고 봄의 향긋한 내음을 즐기면서 5월이 가져다주는 신록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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