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임식에는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한, 계통 기관장, 관내조합장 및 축산단체장,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상옥 조합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지난 27년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젊음과 청춘을 다 바쳐온 나상옥 조합장은 2001년 8월 10일 목포무안신안축협 제 5대 조합장에 취임한 이래 지난 14년간 조합장직을 수행해 오며, 조합원님들과 일치단결로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여, 자기자본 161억 원, 자산총액 2,800억 원을 보유하는 1등급 조합으로 급성장 발전시켜왔다. 나상옥 조합장은 무안축협 초대 이사직 시작으로 13년간 이사, 14년간 조합장으로 재직했다.
나 조합장은 일로가축시장 개설과 동시에 전남 제 1의 가축시장으로 성장, TMF사료공장 준공, 녹색한우타운 개장, 옥암지점 이전 개설, 신 남악지점 오픈, 축산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지원,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시행, 축산 실익지원사업 확대 등 양축가 조합원을 위한 사업 활성화와 복리증진 개선 등 조합운영과 축산 발전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상옥 조합장은 “지난 14여 년 간 조합과 축산발전을 위해 조합원 여러분과 숨가쁘게 달려 왔다. 오늘의 이 영예스러운 시간이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임직원에게 문만식 당선자와 함께 조합과 축산발전에 더욱 더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 제9대 조합장은 문만식 당선자는 오는 3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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