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BBS 광주전남연맹 목포신안지회(회장 전성룡)는 목포시 지역아동센터 42개소에 백미 20kg 50포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성룡 회장은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기증받은 백미를 목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통해 지정기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옥암동에서는 중화요리음식점인 포청천 대표 공춘배 씨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음식쿠폰 5백매(225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공 대표는 “20여년 전 조그만 점포에서 시작한 상가가 성업하게 돼 지역민들에게 환원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공 대표는 청년시절 아프리카 난민돕기 후원으로 기부를 시작했으나 바쁜 생활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지 못한 마음의 짐을 안고 지내다 지난해부터 매월 백미 10kg 8포씩을 옥암동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후원해왔다.

용당2동에서는 문태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교사들과 매월 용단을 모아 조성한 장학금 140만 원을 용당2동 저소득층 학생 7명에게 전달했다.

문태나눔프로젝트는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말벗을 하는 도시락봉사단, 초·중학생에게 1대1 학습을 지원하는 재능나눔봉사단, 노약자 장애인가정에 청소를 돕는 일손돕기봉사단 등으로 구성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용당2동과 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5년에 걸쳐 총 56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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