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49 (금)
목포시, 지역안전도 진단 신청 등급 상향조정 대비
상태바
목포시, 지역안전도 진단 신청 등급 상향조정 대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5.05.06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도 변화에 따른 등급 재평가 필요

목포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의 등급 상향조정에 대비할 방침이다.

지역안전도는 위험환경, 관리능력, 방재능력 등의 진단을 통해 결정된다.

위험환경 분야는 잠재적 재해발생 가능성 및 환경적 위험도를 각 부처의 통계자료로 활용해 전산시스템을 통해 평가하는 것.

최근 10년 재해발생빈도, 피해규모, 사회적·지형적 취약요소인 인구밀도, 재해취약인구비율, 인명피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수, 산사태 위험지 면적, 수계밀도, 불투수면적 비율, 급경사지 수, 해안선길이 등 13개 항목을 진단한다.

관리능력 분야는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적인 노력도에 의해 현지진단으로 평가돼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방재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하천재해·내수침수재해,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구 예방대책, 해안재해대책 등 재해유형별 행정관리능력 등 26개 항목을 진단한다.

방재성능 분야는 지역의 구조적인 재해대응능력인 방재성능목표 설정·공표, 관거시설·배수펌프장·저류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실적, 하천·소하천 정비실적, 사방사업 및 급경사지 정비 실적,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해안재해위험지구 정비 실적 등 18개 항목을 진단한다.

위험환경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자연적 특성을 산술적으로 변환해서 진단해 지자체의 특수성을 나타내며, 관리능력과 방재성능은 실질적인 재해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능력을 보여준다.

지역안전도는 ▲ 2012년 이후 검사에서 과거 두차례 진단 결과가 2014년까지의 관리능력과 방재성능 평가 자료로 활용 ▲ 전국적으로 실적이 저조한 방재성능 분야의 비중이 연차적으로 20%씩 증가 ▲ 위험환경 분야는 급경사지와 해안선길이 등 2개가 위험환경 분야에 신규항목으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도 진단결과 전국 하위 15%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역안전도 등급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지역안전도 진단을 국민안전처에 신청해 등급 상향조정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형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