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가 4일 12시에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 환자의 여름철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목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협력해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혈압 환자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는 이반 강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나 가족 또는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뇌졸중 관련 책자 등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3일까지 목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285-798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모두 9백만 명이다. 고혈압이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책임질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2012년부터 우리지역 1차 의료기관 76개소와 약국 101개소가 참여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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