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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명인 3명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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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명인 3명 추가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7.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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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상 실천한 선도농민 … 유기농 확산 전도사 역할 기대

전라남도는 창조적인 사고로 저비용 유기농법을 5년 이상 실천해온 3명을 올해 새로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기농명인은 고흥 도양읍에서 생명역동농법으로 유기농 벼를 5년째 재배하고 있는 정종수(61) 씨, 영광 백수읍에서 자연생태농법으로 6년째 유기농 벼를 재배해온 김선수(45) 씨, 영암 시종면에서 유기농법으로 배를 재배해온 허정철(59) 씨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자신만의 창의적인 농법을 개발해 저비용 유기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마지막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유기농 명인에게는 지정서를 수여하고, 농장 입구에 명인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명인으로서 영예를 고취할 계획이다. 명인이 개발한 유기농자재와 유기농법 기술을 매뉴얼화해 도내 유기농 실천 농가들에게 전수하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또 명인이 생산한 유기농산물은 국내외 각종 품평회에 도 대표로 출품한다는 방침이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유기농 명인제도가 명인을 통한 기술교육으로 유기농법을 확산․전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많은 농민이 명인의 유기농법 기술 교육을 받도록 해 유기농법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올해까지 20명을 지정했다. 지정된 유기농 명인들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연간 400여명의 유기농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100여 무농약인증 농가를 집중 지도해 유기농으로의 인증 상향에 앞장서는 등 유기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해외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전남도, 8월 3일까지 4개 기업 모집…최대 400만 원 혜택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체결하도록 돕는 2015년 공산품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에 4개 기업을 8월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은 무역교류단, 국제박람회 등에 참여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바이어를 개별적으로 초청하는 것이다. 수출기업들이 바이어를 초청해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해 신뢰도를 높이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업장 소재지가 전남에 있고, 전년도 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이하의 공산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또는 수출 준비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기업이거나 우량 중소기업은 제외되며 농수산식품 수출 중소기업 대상 바이어 초청사업은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등 기업 특성과 고용 능력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에 따른 국내외 항공료, 통역비, 숙박비 등 기업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수출 계약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와 도내 수출업체 상호간 신뢰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누리집(http://www.sbc.or.kr/sbc/index.jsp)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전라남도 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061-280-8032, 전라남도 국제통상과 061-286-2452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비브리오패혈증 주의…어패류 익혀드세요
전남도, 올 들어 2번째 환자 발생…피부 상처 있으면 바닷물 접촉 삼가

<비브리오패혈증 개요 첨부>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영광에서 도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이후 1달여 만에 목포에서 2번째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간경화 기저질환이 있는 이모(56) 씨가 지난 15일 시장에서 구입한 산낙지를 자택에서 날 것으로 먹은 후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됐다. 현재 증상이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서 발병한 영광의 환자는 완치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전남에서 올해 발병한 2명의 환자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도민이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알콜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도민은 어패류를 절대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고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도민은 바닷물 접촉을 삼가야 한다.

어패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에서는 수족관수를 자주 갈아주고, 어패류 조리에 사용되는 조리기구는 다른 음식 조리기구와 구분해 사용하며, 손질된 어패류는 영하 5℃이하로 보관해야 한다.

수족관수를 비브리오균이 서식하기 어려운 온도(18℃ 이하)로 유지하는 저온화시설 설치도 좋은 예방법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여름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7월과 9월 사이에 집중돼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수포형성, 발적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이 40∼50%로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임에도 부주의한 음식 조리 및 섭취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며 “당뇨․간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도민은 해산물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하고, 섭취 후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전문의료진이 있는 대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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