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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역 대학,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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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역 대학,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머리 맞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1.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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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변화 따른 대학 역할 논의

전라남도는 5일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도내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1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빛가람혁신도시 건설,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등 지역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대학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일 목포대 총장은 ‘중소기업 육성 연구개발(R&D) 지원과 국책연구소 분원 유치’, 최민선 목포해양대 총장은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박종구 초당대 총장은 ‘대학생 영어 실력 향상 방안, 취업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졸업생이 떠나지 않도록 대학-시군의 연계 방안’을 각각 건의했다.

송현종 전남대(여수캠퍼스) 부총장은 ‘세계 수산대학 유치, 대학창업보육센터 건립, 제2 장보고 프로젝트 추진’, 박기종 목포과학대 총장은 ‘요트산업 육성과 유능한 퇴직자를 활용한 후학양성’,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은 ‘각종 행사에 마술학과 학생들 활용’ 등을 제시했다.

임정섭 한영대 총장과 노영복 광양보건대 총장은 ‘여수 산단 및 광양 산단과 연계된 학과 신설 및 공업계열학과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이밖에 박진성 순천대 총장, 김지환 순천제일대 총장, 김형배 고구려대 총장, 이재술 목포가톨릭대 총장, 차신태 한국폴리텍 목포캠퍼스 학장 등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에 도에서 더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국가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석유화학, 조선, 철강, 자동차 산업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에너지신산업, 신소재산업, 바이오산업 등이 새롭게 떠오를 것으로 예견된다”며, “대학도 이런 미래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보다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지방대학은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공급하는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점이자 원동력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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